<상생특집> 홈플러스

<상생특집> 홈플러스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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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최 저수익 연간 5500만원 보장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인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과 관련, 지역 중소 상인과의 상생을 모색하는 ‘상생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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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벤더 콘퍼런스에서 협력업체 CEO 및 실무 담당자들과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벤더 콘퍼런스에서 협력업체 CEO 및 실무 담당자들과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이 모델은 홈플러스가 SSM 가맹점을 모집할 때 지역 소상공인에게 우선권을 주고, 누구나 1억 9700만원만 투자하면 점주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적자가 나더라도 최저수익으로 연간 5500만원을 보장해 사회안전망 장치도 마련했다. 점포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 노하우와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폐점하더라도 투자금의 대부분을 돌려준다.

또 인구 10만명 이하의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아카데미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10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수가 500만명을 넘어서 명실상부한 ‘지역 상생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협력업체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벤더 콘퍼런스 ▲협력사 간담회 ▲협력사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벤더 파이낸싱’을 도입해 자금난에 처한 협력업체를 돕고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가 재고 및 발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셰어링’ 사업도 펼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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