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남미 자원·인프라 개발 잰걸음

포스코, 남미 자원·인프라 개발 잰걸음

입력 2011-05-09 00:00
수정 201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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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칠레 등 3개국 방문… 프로젝트 협약 체결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남미 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일 열흘 일정으로 출국한 정 회장은 최근 칠레·온두라스·에콰도르 등 남미 3개국을 방문, 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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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왼쪽)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을 만나 인프라 건설 및 자원 개발 을 위해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정준양(왼쪽)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을 만나 인프라 건설 및 자원 개발 을 위해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정 회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칠레에서 리튬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페루 회사인 Li3에너지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을 적용한 리튬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Li3에너지는 칠레 아타카마 주 마리쿤가 리튬염호 지분 60%를 가진 천연자원 개발업체다.

마리쿤가 염호는 탄산리튬 매장 추정량이 120만t으로, 올해 하반기 시추를 시작으로 이르면 2013년부터 리튬을 생산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일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을 만나 온두라스의 인프라와 도시 건설 프로젝트 투자 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주고받았다. 또 5일에는 에콰도르에서 포스코건설이 인수한 플랜트 설계·건설업체 산토스CMI를 찾아가 포스코패밀리 출범식을 가졌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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