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다문화도서관 안산에 7호점

STX, 다문화도서관 안산에 7호점

입력 2011-10-19 00:00
수정 2011-10-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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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어 도서 1만권 기증… “지역사회 소통의 장 기대”

STX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7호점을 경기도 안산에서 1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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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오른쪽 두 번째) STX중공업·STX건설 회장과 김문수(맨오른쪽) 경기도지사,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18일 열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7호점 개관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STX그룹 제공
이희범(오른쪽 두 번째) STX중공업·STX건설 회장과 김문수(맨오른쪽) 경기도지사,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18일 열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7호점 개관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STX그룹 제공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 특구 중앙에 자리잡은 ‘모두’는 다양한 문화가 모두 모인다는 뜻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자국 문화를 접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두’ 안산점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쉽게 구할 수 없는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3개국 언어로 출판된 도서 1만여권과 세계 음악자료, 만화영화, 동요 등의 동영상을 소장하고 있다. 안산은 62개국 3만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특구가 지정된 다문화 중심도시다.

STX는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서울, 창원, 부산, 구미 등 총 7곳의 다문화도서관 ‘모두’를 통해 13개국의 아동도서를 비롯해 총 6만여권을 지역사회에 기증하게 됐다. 이희범 STX중공업·STX건설 회장은 “‘모두’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따뜻한 지지기반이자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0-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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