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가 만든 현대차 광고 첫방

中企가 만든 현대차 광고 첫방

입력 2013-10-21 00:00
수정 2013-10-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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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분야 일감 개방 첫 작품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외부 광고회사에 제작을 맡긴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가 지난 18일부터 TV 방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광고는 ‘글로벌’과 ‘융합’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인물들과 인터뷰를 갖는 형식의 15초짜리 8편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광고 분야 일거리를 계열사가 아닌 중소기업 등에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7월 그룹 이미지광고 제작에 대한 완전 경쟁입찰을 실시해 독립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최종 제작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직원 수 12명, 작년 광고 취급액 238억원으로 업계 40위다. 규모는 작지만 2009년 한국광고대상 TV부문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창의성을 인정받는 회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규모 광고회사와 처음으로 함께 그룹광고를 제작하면서 기존과는 다르게 새롭게 접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중소 광고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10-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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