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네이버 라인 지분 매입 제안”

“소프트뱅크, 네이버 라인 지분 매입 제안”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이버 “소프트뱅크 제안 들은 바 없다” 부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NAVER 메신저 서비스 자회사인 라인(LINE)의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으나 네이버는 이를 부인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 매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라인의 기업공개(IPO)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직접 라인 측과 매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인의 모기업인 네이버는 애초 올해 말 라인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었으나 다소 시간을 갖고 소프트뱅크의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일본 최대 정보기술(IT)그룹인 소프트뱅크에 일부 지분을 넘기면 상장을 앞두고 라인의 기업가치를 한층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한 소식통은 평가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입 제안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이러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의 IPO는 향후 발전방향으로 논의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일 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며 “블룸버그의 보도는 명확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