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롯데 서미경, 33년 만에 근황 포착...여전한 톱스타 미모 과시

미스롯데 서미경, 33년 만에 근황 포착...여전한 톱스타 미모 과시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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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스롯데 출신의 미녀스타 서미경(55·유원실업 감사)씨가 33년 만에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서미경 씨가 최근 세입자들과 월세 인상 갈등을 겪은 반포동 ‘M빌딩’을 방문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서 씨가 지분 60%를 보유한 유원실업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닷컴 제공
서미경 씨가 최근 세입자들과 월세 인상 갈등을 겪은 반포동 ‘M빌딩’을 방문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서 씨가 지분 60%를 보유한 유원실업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닷컴 제공
스포츠서울닷컴은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서미경 씨의 모습을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과 반포동 유원실업 본사 건물 앞 등에서 포착했다며 4일 보도했다. 사진에 나온 서미경 씨는 톱스타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외모를 자랑했다.

1970년대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서 활동 당시의 서미경 씨. 당시 톱스타였던 서 씨는 1981년 돌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970년대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서 활동 당시의 서미경 씨. 당시 톱스타였던 서 씨는 1981년 돌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롱패딩에 면바지, 흰색 단화를 신고 외출한 서미경 씨는 평범한 모습이었지만 50대 중반임에도 빼어난 외모는 여전했다. 서미경 씨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기는 1981년 연예계 은퇴 이후 33년 만이라고 스포츠서울닷컴은 전했다.

서미경 씨는 유원실업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M 빌딩’ 방문 후 밝은 표정으로 차를 타고 있다. 서 씨와 딸 신유미 씨는 유원실업 지분 60%, 4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제공
서미경 씨는 유원실업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M 빌딩’ 방문 후 밝은 표정으로 차를 타고 있다. 서 씨와 딸 신유미 씨는 유원실업 지분 60%, 4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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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92)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3번째 부인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32·호텔롯데 고문)씨는 최근 롯데그룹 오너 일가 지분 경쟁에 뛰어든 것 아니냐는 재계의 관측이 제기될 만큼 활동 폭을 조금씩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미경 씨 모녀가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1988년 신격호 총괄회장이 딸인 신유미 고문을 자신의 호적에 올리면서부터다. 그 당시 서미경 씨 모녀와 롯데그룹과의 관계가 그 베일을 벗는 듯 했지만 서미경 씨 모녀의 계열사 지분율 외에는 이렇다 할 정보가 공개된 적이 없어 ‘숨은 세력’으로 불려왔다.

서미경 씨는 롯데쇼핑 지분 0.1%(3만531주)를 보유하고 있다. 3일 현재 주당 평가금액(34만원) 기준으로 서미경 씨의 롯데쇼핑 주가 총액은 108억 8054만원이다. 신유미 고문은 현재 롯데쇼핑과 롯데삼강 지분을 각각 0.1%, 0.33%, 코리아세븐 지분 1.40%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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