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임금체계, ‘기본급+성과급’으로 단순화해야”

“복잡한 임금체계, ‘기본급+성과급’으로 단순화해야”

입력 2014-10-07 14:00
수정 2014-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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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과 기업의 대응전략 설명회

상여금과 각종 수당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현재 임금체계를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경영컨설팅사 이언그룹과 함께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과 기업의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명환 이언그룹 대표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을 계기로 보상체계와 노사관계 등 경영환경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며 “법률적 위험의 근본적 해소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임금체계 개편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금체계를 성공적으로 개편하려면 비용증가 최소화, 통상임금 포함항목 명확화, 임금구조 단순화, 성과·직무중심 임금 도입 등 4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노조와 협상을 해야 한다는 게 전 대표의 설명이다.

임금체계 개편방안으로는 기본급을 연공서열식 호봉제 대신 근로자의 역량과 직무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바꾸고, 성과급을 근로자의 성과에 따라 보상수준이 차등화되도록 설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인사관리제도의 개선, 성과급 전환에 따른 총보상 수준의 하락 방지, 새로운 직무·직급체계 도입에 따른 호칭체계 개편 등도 함께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통상임금 확대로 초과근로가 많은 생산직과 그렇지 않은 사무직 간 임금 역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임금수준의 변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해 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노조와의 협상전략으로는 ‘패키지 딜’을 제시했다. 근로시간, 정년, 인사제도, 총비용상승분 등 관련 이슈를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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