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 연속 하락…배럴당 66.24달러

두바이유 사흘 연속 하락…배럴당 66.24달러

입력 2014-12-06 00:00
수정 2014-12-06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연속 떨어졌다. 잠시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1월 인도분부터 미국과 아시아 구매자에 대한 공식판매가격(OSP)을 내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유가 하락을 용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6.24달러로 전날보다 0.71달러 떨어졌다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27일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최저 가격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5달러선에서 1일 66.49달러까지 급락했고 2일 69.02달러로 반등했다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5.84달러로 0.97달러 하락했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69.07달러로 0.57달러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내려갔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76.54달러로 0.74달러 하락했다.

경유와 등유도 1.09달러, 1.16달러씩 하락해 각각 배럴당 82.65달러, 84.85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