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꺾이나] “소비위축 수그러들어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메르스 꺾이나] “소비위축 수그러들어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5-06-25 00:30
수정 2015-06-25 0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주열 총재 경제동향간담회서 밝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메르스 사태 이후) 일상생활이 정상화됐으면 제일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정부나 의료진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니까 경제주체들이 빨리 일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서 기업심리, 소비심리 등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조사한 (메르스 발생) 3주차의 소비 관련 지표를 보면 전년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감소폭이 1~2주차보다는 줄어들었다”며 “(메르스로 인한 소비위축이) 좀 수그러든 것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은은 메르스와 관련해 일부 소비 지표들의 부진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다소나마 완화되는 기미는 있으나 서비스산업 부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06-2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