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어디갈까]1월 셋째주 주말 이벤트·나들이 정보

[공짜로 어디갈까]1월 셋째주 주말 이벤트·나들이 정보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1-14 11:46
수정 2016-0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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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위에 열기 뜨거운 서울 곳곳 썰매장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언덕 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노래 ‘연’을 부른 7080 대표밴드 라이너스는 절대 진리 하나를 알고 있었다. 기상청이 1월 셋째주 주말(16~17일)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13일 예보했건만, 집 안의 꼬마 녀석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나들이 성화다. 그런데 이 꼬마 녀석들, 더 이상 골목에 나가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는 수준의 놀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색다른 체험과 색다른 이벤트를 원한다. 유통가와 서울시는 ‘추운 줄도 모르는 꼬마’와 ‘주말이라도 따뜻하게 쉬고 싶은 엄마·아빠’의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킬만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추운 날씨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색다른 경험으로 실내에서 기분 전환을 꾀할 수 있는 전시 행사가 마련됐다.

 

 바깥에선 움직임 많은 체험행사로 추위 날리기

서울 한강변 난지생태수변학습센터에서는 1월 내내 얼음썰매장이 열린다. 연못이 꽁꽁 얼어붙은 습지원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는데, 늑장을 부리면 안된다. 썰매장 개장 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해가 진 뒤에는 이용할 수 없다. 한강변 생태공원 별로 전통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나 목도리·모자·양말인형을 만드는 털실공예, 달력,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 교실도 마련됐는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할 수 있다.

 썰매타기를 통해 꼬마 녀석이 정말 추운 줄 모르는 녀석으로 검증됐다면,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다시 들어가 24일부터 매달 4번째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남산의 새-가족탐사’를 신청해보자. 서울시 지정보호 야생조류인 오색딱다구리와 청딱따구리, 박새와 딱새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린이 새 비교도감’ 저자인 서정화씨가 직접 진행하는 조류 탐사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회 20명씩 예약받으며, 참가비는 공짜이다.

 

 놓치지 말자? 백화점 세일 마지막 사흘

 주요 백화점의 신년 세일 마지막 사흘(15~17일)과 겹치는 이번 주말, 쇼핑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백화점마다 겨울상품 특가전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는 여성·영패션 겨울상품 대전이 열려 외투류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스카프·머플러 대전이 열리는데, 밍크 머플러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남성 정장이 필요하다면, 삼성물산 패션위크가 열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을 들려볼 만하다. 주말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하면, 구매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행사가 열린다. 신세계 명동 본점에선 17일까지 생활명품 편집숍 행사인 ‘피숀 클리어런스’ 행사를 연다. 1년에 두 번만 진행되는 세일 행사다.

 

 이번 주말 먹거리 이벤트는?

 동네 주변 외식업체에서 가벼운 나들이를 즐길 생각이라면, 새해 출시된 신제품에 주목하자. 파리바게뜨가 출시를 기념해 츄러스를 한 동안 900원에 판매한다. 원래 가격은 1200원. 카페 아다지오 세트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츄러스를 묶은 세트는 3000원이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올리브’는 매장 방문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올리브와 스위트 칠리 소스를 추가한 제품이다. 단품이 5500원, 세트는 7100원이다. 롯데리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107만명에게 20일까지 사용 가능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14일에 일괄 발송하니, 미리 친구를 맺어 놓으면 쿠폰을 받을 수 있겠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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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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