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419만7천t…작년보다 3% 줄어

올해 쌀 생산량 419만7천t…작년보다 3% 줄어

입력 2016-11-15 12:27
수정 2016-11-15 12: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계청, 2016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 발표

올해 쌀 생산량이 잦은 비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6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19만7천t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13만t(3.0%)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2011∼2015년 사이 최저치와 최고치를 제외한 3년 생산량 평균치보다는 24만1천t(6.1%) 증가한 것이다.

낟알 익는 시기의 일교차 감소, 잦은 비 등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태풍 ‘차바’ 영향으로 수확을 제때 하지 못한 점도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 중 하나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단위면적(10a·약 300평)당 쌀 생산량은 539kg으로 작년보다 0.6% 감소했다.

도별 생산량은 전남이 84만6천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77만4천t), 전북(68만7천t) 등이 뒤를 이었다.

쌀 재배면적은 건물건축, 택지개발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2.6% 감소한 77만8천734ha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