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식업매출 60% ‘폭락’

코로나19로 외식업매출 60% ‘폭락’

심현희 기자
입력 2020-03-06 18:12
수정 2020-03-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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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가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었다. 전국 음식점 100곳 중 95곳의 일평균 매출이 평균 60%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6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차 외식업계 실태조사’결과 국내 음식점 95.2%의 일평균 고객수가 평균 59.2% 급감했다.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경상권이 무려 66.8%의 고객을 잃어 최대 피해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어 강원도(-65.9%) 충청권(-65.2%) 전라권(-56.9%) 서울시(-54.6%) 경기도(-53.2%) 제주도(-52.4%) 인천시(-44.7%) 순으로 전국 대부분의 외식업 매출이 반토막났다.

서용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사스(SARS),신종플루,메르스 사태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미 메르스 때의 피해 규모를 훨씬 넘어섰다”고 우려했다.메르스 당시 우리 외식업계는 매출액이 평균 34%가량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어 “메르스 사태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4~5개월 가량이 걸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는 연내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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