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분양 3만6천여 가구

9월 전국 아파트분양 3만6천여 가구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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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3배↑…수도권 물량 2만4천여 가구

내달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난 총 3만6천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동산114(r114.com)에 따르면 9월 수도권에서 2만4천488가구, 지방에서 1만2천254가구 등 모두 3만6천742가구가 공급된다. 대단지 민간 분양 아파트와 SH공사의 장기전세 물량이 풀리는 수도권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4배 넘게 늘어나는 반면 지방은 23% 신규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만1천309가구)에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며, 서울(9천208가구), 인천(3천971가구), 충남(3천491가구), 충북(1천981가구), 대전(1천955가구), 대구(1천485가구), 경북(1천8가구), 세종(900가구), 경남(838가구), 전남(308가구), 울산(288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1천702가구), 은평 녹번1-3지구 ‘녹번푸르지오’(1천171가구), 경기 현촌지구 ‘평택현촌금호어울림’(2천215가구), 경기 광주 ‘광주역e편한세상’(1천750가구), 인천 용현학익지구2-1블록 SK스카이뷰(3천971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도 여럿 포진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40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위례아이파크1차’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동탄신도시에서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을 분양한다.

이밖에 수도권에서는 SH공사가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에 25차 장기전세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B1블록 공공분양(1천75가구), 부천옥길보금자리지구 B2블록 공공분양 등 대규모 공공분양도 9월 중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 문지지구 ‘대전문지지구경남아너스빌’(1천142가구), 충남 아산 음봉면 ‘아산더샵레이크시티3차’(1천119가구), 충남 아산 둔포신도시 ‘아산이지더원시티1차’(1천13가구) 등의 분양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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