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S, 2분기에 실적부진 털어낼 듯”

현대증권 “LS, 2분기에 실적부진 털어낼 듯”

입력 2013-07-12 00:00
수정 2013-07-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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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LS가 지난 3개 분기 연속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2분기에는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1천46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S 주가도 박스권 하단에서 벗어나 8만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 연구원은 내다봤다. LS의 지난 11일 종가는 7만500원이다.

그는 자회사 LS전선의 부동산 매각이 LS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진행되지 못했던 보유토지 매각이 시작돼 올해 2천억원의 매각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LS전선, 니꼬동제련, 엠트론 등 자회사들도 업종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원전비리에 연루된 JS전선은 LS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JS전선이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 규모는 100억원이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L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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