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투자증권 매각방식 결정 안됐다”

이순우 “우리투자증권 매각방식 결정 안됐다”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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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지는 우리투자증권 매각 방식이 “패키지일지 개별일지 이사회 구성원과 논의해 결정한 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우리은행장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오후에 이사회 열어 결정할 것”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리금융 주력 계열사인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보험·우리금융저축은행을 묶어서 파는 ‘1+3’ 방식의 매물이다. 패키지 인수 가격은 1조2천억원 안팎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에선 본입찰에 참가한 KB금융그룹, 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가운데 패키지 원칙을 고수하면 농협금융이, 패키지를 해제하고 개별 매각하면 KB금융과 키움증권이 각각 우투증권과 자산운용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께 이사회를 열어 우투증권 매각 방식을 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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