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세상] 더위 피해 떠난 산사에서 나를 찾았다

[한 컷 세상] 더위 피해 떠난 산사에서 나를 찾았다

최해국 기자
입력 2016-08-11 01:46
수정 2016-08-11 0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더위 피해 떠난 산사에서 나를 찾았다
더위 피해 떠난 산사에서 나를 찾았다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려면 도시 근교 고즈넉한 산사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좀더 시원하고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사진은 서울 북한산에 자리잡은 금선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촛불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엔 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나에게 딱 맞는 곳을 찾아 떠나기도 좋습니다. 산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명상과 참선, 내가 예뻐지는 108배, 발우 공양, 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고민이나 갈등은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 가라고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솔향 가득한 산사로 떠나는 여행,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려면 도시 근교 고즈넉한 산사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좀더 시원하고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사진은 서울 북한산에 자리잡은 금선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촛불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엔 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나에게 딱 맞는 곳을 찾아 떠나기도 좋습니다. 산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명상과 참선, 내가 예뻐지는 108배, 발우 공양, 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고민이나 갈등은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 가라고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솔향 가득한 산사로 떠나는 여행,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2016-08-1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