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中 위안화 절상에 진전”

美재무 “中 위안화 절상에 진전”

입력 2010-10-16 00:00
수정 2010-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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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중국이 최근 수주간 위안화 약세 해소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9월 이후 위안화 절상에 속도를 낸 중국의 조치를 인정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 등 서방국가들과 중국간의 통상관계 악화 원인으로 지목됐던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달 2일 이후 위안화 절상 폭이 월 1%선을 넘어섰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앞서 IMF(국제통화기금)가 상당수준 평가절하된 것으로 지적한 위안화 문제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든 주요 선진국들도 전세계 경제가 균형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환율정책보고서의 의회 제출 시점이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로 미뤄졌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더욱 견조하고도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중대 도전에서 추가 진전을 이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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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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