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지지층 절반 “오바마가 싫어서”

美공화당 지지층 절반 “오바마가 싫어서”

입력 2010-11-02 00:00
수정 2010-11-02 0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찍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 거의 절반 가량이 “공화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이 싫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 NBC 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선거 막판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미국 유권자들이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 주도 의회에 크게 실망하면서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에서도 의석을 다수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 하겠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 공화당의 의회 장악을 지지하는 응답은 49%로 민주당 지지 43%를 6% 포인트 차로 앞섰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권자 가운데 공화당의 정책 노선이 좋아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에 불과한 반면,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끄는 의회에 대한 반감 때문에 공화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45%나 됐다.

그러나 이는 조지 부시 대통령 정부때 치러진 2006년 중간선거 직전 민주당 선호 유권자들 가운데서 부시와 공화당에 대한 반감 때문에 민주당에 표를 찍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65% 였던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도 52%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를 공동 감독한 민주당 여론조사 전문가 피터 하트는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쓰나미 또는 규모 7.0 수준의 강진이 만들어 내는 엄청난 파고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는 역시 경제와 고용 문제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의회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싶으냐’는 질문에 민주당원의 36%, 공화당원의 38%, 무당파층의 45%가 경제와 고용의 심각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