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새 내각 공식 출범…내년 6월 정권이양

리비아 새 내각 공식 출범…내년 6월 정권이양

입력 2011-11-25 00:00
수정 2011-11-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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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새 내각이 24일(현지 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 과도 정부를 이끌 압델라힘 알 키브 신임 총리와 장관들은 이날 출범식을 통해 내년 선거를 치르기 전까지 새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이행안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키브 총리와 장관, 무스타파 알델 잘릴 국가과도위원회(NTC) 위원장 등 리비아 지도부는 이슬람 경전인 꾸란(코란) 위에 손을 얹은 채 혁명의 완수를 다짐하기도 했다.

새 내각은 모두 24명의 장관으로 구성됐으나 일부 장관은 출범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키브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6월까지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해야 할 일이 많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모든 리비아 국민의 아들이다. 모든 이들을 대변하고 부를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비아는 이번 내각 출범을 시작으로 제헌 국민의회 구성을 준비하게 된다.

리비아 과도정부가 발표한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20개월 로드맵에 따르면 키브 총리가 이끄는 새 과도정부는 내년 6월 선거를 치러 제헌 국민의회를 구성하고, 국민의회가 첫 회기를 시작하면 물러날 계획이다.

국민의회는 이후 두 달 안에 새 총리와 정부를 구성하고, 새 정부가 제헌위원회를 조직해 헌법 초안을 마련하게 된다.

정부는 국민투표를 거쳐 헌법을 확정한 뒤 한 달 안에 선거법을 마련해 6개월 이내에 총선을 치른다는 일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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