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우익, 내일 도쿄서 대규모 反中 시위

日우익, 내일 도쿄서 대규모 反中 시위

입력 2012-09-21 00:00
수정 2012-09-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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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단체가 주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22일 대규모 반중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우익단체 ‘분기일본전국행동위원회’는 22일 수천명의 시위대를 조직,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해양감시선과 어정선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 순항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센카쿠 갈등이 첨예화하면서 일본에서도 반중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시위가 계획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에서 반중 시위가 격화할 경우 진정단계로 들어간 중국내 반일시위가 재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의 반일시위는 만주사변 기념일인 지난 18일 정점에 달한 이후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시위 통제에 나서면서 진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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