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당국 “농심 라면 무해”…판매 허용

대만 당국 “농심 라면 무해”…판매 허용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만 당국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검출 논란을 빚은 농심 라면 제품의 판매 재개를 허용했다.

행정원 위생서(署)는 5일 “농심 너구리 라면 제품에 대해 검사한 결과, 수프에서 미량의 벤조피렌이 나왔으나 이는 가열 과정에서 자연 생성되는 것으로, 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에서 너구리를 포함한 농심의 일부 라면 제품에 대해 회수 결정이 내려지자 대만에서도 이들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대만에는 문제가 된 라면 가운데 매운맛과 순한맛, 두 종류의 너구리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대만 판매상 측은 “당국으로부터 공문이 전달되는 대로 판매를 다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홍콩 당국도 최근 자체 조사 결과, 농심 라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