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워런 버핏 케첩 1위 하인즈 인수

‘투자 귀재’ 워런 버핏 케첩 1위 하인즈 인수

입력 2013-02-16 00:00
수정 2013-02-16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2)과 브라질의 최고 부호 호르헤 파올로 레만(75)이 세계 1위 케첩 제조업체 하인즈를 공동으로 인수한다. 두 억만장자가 투자하는 금액은 280억 달러(약 30조원)로 올해 이뤄진 글로벌 인수·합병(M&A)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역대 식품·음료 부문 M&A 중 네 번째에 해당한다.

워런 버핏의 투자자문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레만이 이끄는 사모펀드 3G 캐피털과 공동으로 하인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버크셔와 3G는 하인즈의 전날 종가에 19%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72.3 달러에 회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하인즈의 주가가 20%까지 폭등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 것은 ‘이름 있는’, ‘식품회사’ 가운데 ‘수익률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는 두 투자 전문가의 전략이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02-1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