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라크 IS 첫 공습…10여명 사망

프랑스, 이라크 IS 첫 공습…10여명 사망

입력 2014-09-20 00:00
수정 201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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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19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

AP통신은 프랑스군 전투기가 이날 오전 이라크 동북부에 있는 IS 물류기지를 폭격했으며 기지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군 대변인 카심 알무사위 중장은 “프랑스 전투가 4대가 주마르를 폭격해 무장 세력 1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라크군과 쿠르드 자치정부군은 미국의 공습 지원을 받으면서 주마르 부근까지 진출했으나 주마르와 주변은 IS가 여전히 점령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IS를 격퇴하기 위해 이라크 공습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는 이라크에 지상군을 보내지 않고 이라크에만 개입할 것”이라며 시리아 내 군사행동 가능성을 배제했다.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15일 파리에서 개최된 ‘이라크 평화 안보 국제회의’에서 “이라크는 (국제사회가) 테러리스트들 근거지에 지속적인 공습을 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 참가한 서방과 아랍 26개국은 “IS와 싸우는 이라크에 군사적 지원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제공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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