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2명 전격 해임…크렘린궁 불화설 ‘솔솔’

푸틴, 측근 2명 전격 해임…크렘린궁 불화설 ‘솔솔’

입력 2015-03-24 09:43
수정 2015-03-24 0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고위급 측근 인사 2명을 전격 해임했다.

이번 인사 조치는 지난달 야당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크렘린궁 내부에서 불화설이 이는 가운데 취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크렘린궁은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를 통해 올렉 모로조프 대통령실 국내정책 책임자가 가정사를 이유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페스코프 공보비서는 대통령실 국제협력 책임자인 세르게이 볼코비틴이 해임된 사실도 함께 밝혔지만 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모로조프의 후임자로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청년분과 책임자를 지냈고 2013년 초까지 중앙선관위원을 지낸 여성정치인 타티아나 보로노바를 선임했다.

보로노바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의 제재 명단에 올랐던 푸틴의 정책자문관 뱌체스라프 볼로딘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푸틴이 그녀를 기용한 것은 올해 말 치러지는 일부 지역 지방선거와 2016년으로 다가온 의회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볼코비틴 국제협력 책임자의 후임 인사는 발표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열흘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건강 이상설과 쿠데타설 등 소문에 휩싸였으나 지난 16일 러시아를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