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권 레이스 본격화…힐러리·폴 곧 출마선언

미 대권 레이스 본격화…힐러리·폴 곧 출마선언

입력 2015-04-05 11:15
수정 2015-04-05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폴 7일, 힐러리 2주 내 출마 선언 예상

2016년 미국 대선을 향한 여야 주자들의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간) 여야 유력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같은 당의 랜드 폴(켄터키) 의원이 오는 7일 두 번째로 대권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또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선거자금 모금활동에 나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역시 곧 대권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을 비롯한 다른 공화당 잠룡들의 출마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미 언론은 클린턴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을 대권 레이스 개시의 신호탄으로 평가하면서 벌써 출마 선언 시점과 방식, 선거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은 4일 클린턴 전 장관이 “2주 안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그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출마 선언을 할지, 아니면 공식 이벤트를 갖고 출마 선언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1월 첫 대권 도전을 선언했을 때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대선판에 들어왔다. 승리하기 위해 들어왔다”는 짧은 글로 대선 출마 사실을 처음 알렸다.

출마에 대비해 이미 뉴욕 브루클린에 선거사무소도 얻은 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 출마 선언 메시지와 출마 선언 이후의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장관이 출마를 선언하는 순간 미 정치권은 급속히 대선국면으로 빨려들 것으로 보인다.

국무장관 재직 중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은 물론이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표적 외교실패 사례로 꼽히는 2012년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사건 등에 대한 공화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아울러 자신의 선명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앞다퉈 클린턴 전 장관을 비판하는 공화당 잠룡들의 ‘힐러리 때리기’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