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남북 포격사태 심각한 우려속 예의주시”

유엔 “남북 포격사태 심각한 우려속 예의주시”

입력 2015-08-21 07:57
수정 2015-08-21 0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은 경기도 연천에서 20일 발생한 남북한 포격 사태와 관련해 “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리 카네코 유엔 부대변인은 이날 낮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봐가면서 유엔의 입장을 다시 언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쪽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제의한 뒤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에 의한 어떠한 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못하다”면서 회담이 열리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앞서 우리 군 관계자는 지난 18일 군사정전위가 북측에 군사회담을 제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까지 북한은 군사정전위 쪽에 답변을 내놓았지만, 장성급 군사회담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