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박물관서 관람객 소녀 2천년 된 도자기 깨뜨려

이스라엘 박물관서 관람객 소녀 2천년 된 도자기 깨뜨려

입력 2015-08-25 23:33
수정 2015-08-25 2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대 유물 전시회가 열린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한 소녀가 실수로 2천년 된 도자기를 깨뜨리는 사고를 냈다고 일간 하레츠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어린 소녀는 전날 ‘로버트와 르네 벨퍼 특별 전시회’가 개최된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로마 시대 때 제작된 2천년 된 도자기 하나를 깨뜨렸다.

이 소녀가 한 유리 보관함에 매달려 그것을 흔들자 그 안에 있던 도자기가 바닥에 떨어져 깨진 것이다.

오래된 금으로 과거 수리를 받은 적이 있는 이 도자기는 그 금 자국에 따라 깨졌다고 박물관 직원은 말했다.

이 박물관은 6개월 전부터 고대 이집트, 로마, 비잔틴 시대 때 제작된 진귀한 고대 유물 수십점을 전시했고 최근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이곳을 찾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깨진 도자기는 박물관 연구소로 보내져 수리됐고 이전보다 더 나아져 육안으로는 금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