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증시 장중 낙폭 3% 이상 확대…2,900선 위협

中 상하이증시 장중 낙폭 3% 이상 확대…2,900선 위협

입력 2016-01-15 15:21
수정 2016-0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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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낙폭이 15일 오후 3% 이상 확대돼 2,900선을 위협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3.09% 떨어진 2,914.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9%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2,904선까지 떨어져 2,900선을 위협했다.

상하이증시는 13일 2.42% 내린 2,949.60에 거래를 마쳐 5개월만에 3,000선이 무너졌다가 전날 하루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연초들어 투자심리가 취약해지면서 주말 전에 주식을 매도해 포지션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난데다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에 임박한 주식들이 늘었다는 소식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89% 하락한 1,805.6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 내린 19,592.0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5일 중국 은행들의 12월 신규 대출이 5천978억 위안으로 전달의 7천89억 위안에 비해 1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7천억 위안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은행들의 신규대출 감소는 수요둔화를 의미해 경기둔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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