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3> 외신 “새누리 다수당 실패 가능성…내년 대선에 타격 예상”

<선택 4.13> 외신 “새누리 다수당 실패 가능성…내년 대선에 타격 예상”

입력 2016-04-13 21:26
수정 2016-04-13 2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요 외신들은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 대해 집권 새누리당이 다수당 지위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서울발 기사에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하면서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지 못할 경우 2017년 치러지는 차기 대선에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AP통신은 “총선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 집권당이 300석 가운데 다수 의석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AP는 이어 “이런 결과는 현재 논란이 된 박근혜 정부의 경제 개혁안 추진을 위태롭게 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전도 망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도 “출구조사에서 집권 보수당이 다수당이 되는 데에 실패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왔으며 이는 차기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후계자가 당선되는 데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져 왔다”고 부연했다.

로이터는 또 경기 침체와 제19대 국회의 저조한 성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수 유권자가 이탈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이를 깨고 앞선 두 차례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AFP통신 역시 새누리당이 의회 다수당 위치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업률 상승과 수출 급감,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으며 이는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런 불만이 젊은층 사이에서 특히 높았으며 이는 현재 15∼29세 연령대의 실업률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