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형사취수제’ 조 바이든 큰 며느리-둘째 아들 ‘연인’

‘현대판 형사취수제’ 조 바이든 큰 며느리-둘째 아들 ‘연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3-02 15:00
수정 2017-03-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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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바이든(오른쪽)
할리 바이든(오른쪽) 남편 보 바이든이 2015년 5월 뇌종양으로 사망한 아내 할리 바이든.
뉴욕포스트 캡처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의 큰 며느리와 둘째 아들이 연인 관계라고 미 일간 뉴욕포스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 부부도 할리 바이든과 헌터 바이든의 관계를 인정하고 축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이혼한 상태다.

할리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장남이자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을 지낸 고(故) 보 바이든의 아내다. 보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2015년 5월 4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할리는 이후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혼자 돌보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차남 헌터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헌터는 형이 사망한 후 5개월 뒤인 2015년 10월 부인인 케이틀린과 별거에 들어갔고, 이후 형수인 할리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는 케이틀린과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할리 바이든(오른쪽)
할리 바이든(오른쪽) 웨스턴 저널리즘 닷컴 사진 캡쳐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나와 아내는 헌터와 할리가 큰 슬픔을 딛고 함께 삶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발견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그들은 나와 아내의 전폭적이고 완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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