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부통령 부자, 총격피해 교회에서 예배

바이든 미 부통령 부자, 총격피해 교회에서 예배

입력 2015-06-29 07:40
수정 2015-06-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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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가 인종주의자의 총기난사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과 NBC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전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의 예배 도중 강대에 서서 “이 교회와 (총격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연대를 보이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구약성서 시편 57편의 일부를 인용해 “(희생자) 가족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30일 사망한 장남 보 바이든을 언급하며 “이 교회로부터 힘을 얻기 위해” 예배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함께 지난 26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의 클레멘타 핀크니 목사 장례식에 참석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부통령이 이날 오후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서 열릴 다른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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