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해외 경제전망 불확실…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려”

옐런 “해외 경제전망 불확실…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려”

입력 2015-09-18 05:24
수정 2015-09-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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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흥시장 경제 우려가 금융시장 불안정성 야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올해 안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10월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최근 들어 해외 경제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정례회의 참석자들의 다수가 연말 이전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옐런 의장은 “초저금리가 소득의 격차를 확대하지 않았다”며 “고용이 늘지 않으면 소득 불평등을 줄이기 어려운데, 저금리는 고용의 회복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통화완화 정책이 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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