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동성 결혼·입양 합법화… 중남미 7번째

칠레 동성 결혼·입양 합법화… 중남미 7번째

입력 2021-12-08 20:50
수정 2021-12-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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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동성 결혼·입양 합법화… 중남미 7번째
칠레 동성 결혼·입양 합법화… 중남미 7번째 7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동성 간의 결혼과 입양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되자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칠레 국기와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2017년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이 발의한 뒤 보수 기독교계의 반대로 4년간 의회에서 표류했으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지난 6월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 이어 중남미에서 7번째로 동성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산티아고 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동성 간의 결혼과 입양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되자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칠레 국기와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2017년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이 발의한 뒤 보수 기독교계의 반대로 4년간 의회에서 표류했으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지난 6월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 이어 중남미에서 7번째로 동성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산티아고 AP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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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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