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정명훈 계약 1년 연장

서울시향, 정명훈 계약 1년 연장

입력 2014-12-31 00:08
수정 2014-12-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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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대표 사의는 수용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는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정명훈(61) 예술감독의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직원 성희롱, 성추행, 폭언 논란을 빚은 박현정(52) 대표이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임병욱 서울시향 경영본부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예술감독 계약 연장안으로 변경, 정 감독 재임명을 포함한 서울시향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시간을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에 기존 계약을 2014년 기준으로 1년 연장하되 위 기간 내 계약조건을 변경해 재계약하는 경우 새로운 계약으로 갈음하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시향 공연 일정 변경, 보수 등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계약안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박 대표는 전날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4-12-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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