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하정우 작품, 경매서 1천400만원에 낙찰

배우 겸 화가 하정우 작품, 경매서 1천400만원에 낙찰

입력 2016-03-08 19:16
수정 2016-03-08 1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반 미술품 경매에 출품돼 관심을 끌었던 배우 겸 화가 하정우의 작품이 1천400만원에 낙찰됐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아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3월 메이저 경매에서 하정우의 작품 ‘킵 사일런스’(Keep Silence)가 현장 응찰자에게 팔렸다.

‘킵 사일런스’는 “오늘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작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1천200만원에서 경매가 시작된 뒤 서면 및 현장 응찰을 거쳐 추정가 하단보다 100만원 많은 1천4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애초 추정가는 1천300만~2천500만원이었다.

아이옥션 관계자는 추정가에 대해 “하정우의 인지도가 작품 평가액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아이옥션은 “하정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라며 “팝아트와 표현주의 화풍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화법은 인물을 단순화해 보는 사람의 이해를 돕는다”고 부연했다.

하정우는 2010년부터 매년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