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도, 유아차도 OK…‘서울다누림투어 알찬여행’

휠체어도, 유아차도 OK…‘서울다누림투어 알찬여행’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1-06-03 16:37
수정 2021-06-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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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약자 여행 돕는 다누림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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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이 편하게 서울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8일까지 ‘서울다누림투어 알찬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다누림투어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차량 안에 휠체어 고정장치를 설치해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동할 수 있다. 전문 관광안내원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인력 충원도 마친 상태다.

서울다누림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찬 여행’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기념사진 제공, 차량 내 안전 요원 배치, 여행자 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이달의 알찬여행은 경기 파주 지혜의 숲과 고양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하는 코스다. 모집 인원은 14명이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주차장을 출발해 오후 5시에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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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 게시판에 각자의 사연을 적어 올리면 된다.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만 8세 이하 어린이다. 1명당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0일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서울다누림투어 차량은 대형버스(30인승)와 미니밴(10인승)이다. 매월 2, 4주 화요일~토요일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 참조. 서울다누림관광센터 1670-088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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