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1∼16일을 광복절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4시 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독립신문, 말모이 원고, 조선말 큰사전 등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간행된 한글 자료를 설명하는 특별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오는 12일 오후 4시 상설전시장에서는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15일에는 박용규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교수가 ‘조선어학회의 언어독립투쟁’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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