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상공에서 다이빙’

‘독도 상공에서 다이빙’

입력 2015-08-07 09:59
수정 2015-08-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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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인 이대호씨 광복절에 강하시범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들이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리는 강하 시범을 보인다.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인 이대호(36)씨는 오는 11일 오전 9시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동료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독도 3000m(9000피트) 상공으로 이동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뒤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가로 2m, 세로 3m의 현수막을 펴보일 계획이다.

이씨는 낙하산을 펼친 뒤 저공 비행을 하면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적힌 가로 20㎝, 세로 1m 크기의 전단 300장도 뿌리게 된다.

이씨는 지난해 3·1절 독도 상공에서 이 같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다가 기상 악화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10년간 특수부대 장교로 있으며 1300여회의 고공낙하 경험을 자랑하는 이씨는 현재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고,부산이 고향인 이씨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내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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