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춘희’ ‘삼포가는 길’ 등 집필 시나리오 작가 유동훈

[부고] ‘춘희’ ‘삼포가는 길’ 등 집필 시나리오 작가 유동훈

입력 2011-03-31 00:00
수정 2011-03-3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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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협회·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을 지낸 원로 시나리오 작가 유동훈씨가 30일 지병인 혈액암으로 타계했다. 70세.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라벌예술대학을 수료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 ‘춘희’ ‘삼포가는 길’ ‘마지막 포옹’ 등 70여편이 있다. 대종상 각본상(1974년)과 대한민국 방송대상 극본상(1975년), 서울시문화상(1998년) 등을 받았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현주씨와 두 아들 청운(자영업), 경운(우리은행 과장)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 서울 성모병원 23호실, 발인은 1일 오전 6시. (02)2258-5975.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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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1-03-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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