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실, 정당원 ‘개헌 해외연수’ 논란

특임장관실, 정당원 ‘개헌 해외연수’ 논란

입력 2010-11-02 00:00
수정 2010-11-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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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운 상황에서 특임장관실이 여야 정당원을 대상으로 ‘개헌’과 관련된 해외 연수를 실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임장관실은 지난달 중순 각 정당 및 보좌진협의회 앞으로 ‘2010년 하반기 정당원 해외연수 계획’이라는 14쪽짜리 문건을 보낸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여야 중앙당 사무처 유급 당직자와 국회의원 보좌진 22명(특임장관실 인솔자 2명 포함)을 다음 달 11~19일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3개국에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특임장관실은 연수 과제로 개헌과 4대강 사업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이번 연수는 여권의 개헌 드라이브를 위해 정치적 반대세력까지 끌어들인 ‘원정’ 정신교육”이라면서 “2일 집행부 회의에서 거부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특임장관실 관계자는 “담당자가 의뢰서를 각 정당 사무처와 보좌진협의회에 보내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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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11-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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