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경제 잃으면 다 잃는단 각오로 경제활성화 매진”

김무성 “경제 잃으면 다 잃는단 각오로 경제활성화 매진”

입력 2015-08-27 09:46
수정 2015-08-27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국민위한 국정에 전·후반기 없어…평가는 국민몫””재계, 투자확대·청년일자리 창출해 솔선수범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이 있는데, 경제를 잃으면 대한민국 역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각오로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노동개혁’ 강조하는 김무성 대표
’노동개혁’ 강조하는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청와대 오찬 간담회를 언급한 뒤 “당·정·청이 경제활성화와 국가개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일은 계기가 참 중요한데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국정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국민과 군 장병, 정치권, 정부가 하나된 덕분에 일측즉발의 안보위기를 넘겼는데 하나로 모인 국민에너지를 국정운영의 추동으로 삼아 성공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박근혜 정부에 대해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정에는 전반기, 후반기가 있을 수 없다”면서 “하루를 1년처럼, 1분을 한 시간처럼 쓰는 그런 치열함으로 매일 최선을 다하고 그 평가는 오로지 국민에 맡긴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날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금 장외에 머물고 있는 민주노총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혁에 동참하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5단체가 오늘 노동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아는데, 정부에 무엇인가를 바라기에 앞서 투자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김 대표는 “노동개혁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책임과 의무를 앞세우고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를 후순위에 둬야 개혁에 추진력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