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정치적 중립 명심…수사 공정성·객관성 엄수”

김수남 “정치적 중립 명심…수사 공정성·객관성 엄수”

입력 2015-11-19 10:21
수정 2015-11-19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법집단행동·폭력행위에 엄정 대응…부정부패 척결에 만전”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는 19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명심하고 모든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사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에서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은 검찰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검찰은 세상에서 가장 객관적인 기관이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죄에 상응하는 적정한 형벌이 부과될 수 있도록 사건처리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법질서를 훼손하는 각종 범죄에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보장하되 불법집단행동이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에 누적된 고질적·구조적 부정부패의 척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삶을 위협하는 폭력,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