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4대 개혁 마무리하고 국민 삶 돌보는데 최선”

朴대통령 “4대 개혁 마무리하고 국민 삶 돌보는데 최선”

입력 2016-06-16 15:26
수정 2016-06-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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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오찬…“나라지켜낸 위대한 분들 덕분에 오늘의 발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저는 국민의 저력을 굳게 믿으며, 의지를 모아 다시 한 번 일어선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정부는 흔들림없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해 반드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수많은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 덕분에 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념하는데 이것은 역사가 단순히 지나가버린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토대이기 때문”이라며 “저와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이장원 중위, 비무장지대(DMZ) 수색 중 부상당한 후임병을 구하려다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전 육군대령) 등을 언급하면서 “여러분의 아버님, 어머님, 형제들이 계셨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대한민국 안보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과 희생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6월에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6·25 전쟁영웅 유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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