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수석 박홍근, 원내대변인 강훈식·제윤경…“탕평인선”

與 원내수석 박홍근, 원내대변인 강훈식·제윤경…“탕평인선”

입력 2017-05-16 16:14
수정 2017-05-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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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캠프서 고루 인선·‘젊은피’ 수혈…우원식 “협치엔 왕도 없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6일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홍근 의원을 선임했다.

원내 대변인에는 초선의 강훈식, 제윤경 의원이 나란히 임명됐다.

박 의원은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서울시민포럼 공동대표를 맡는 등 시민사회 운동에 투신해 오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인선발표 회견에서 “집권당 원내지도부가 얼마나 막중한 책무가 있는지 알고 있다”며 “국민통합과 여야간 협치, 우리 의원간 소통과 단합을 이뤄내는 것이 원내지도부의 숙제”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총선시민연대 대학생유권자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출신으로 이번 20대 총선 충남 아산을에서 당선되며 배지를 달았다.

제 의원은 에듀머니 대표이사,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등을 거친 경제·교육분야 전문가로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이번 인선을 설명하면서 “당내 여러 그룹 인사들이 다 모였다. 탕평 인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강 의원은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제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에서 각각 활동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48세, 강 의원은 44세, 제 의원은 46세 등으로 ‘젊은 피’를 원내대표단에 대거 수혈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우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단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는 “협치를 하는 데에는 왕도는 없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서로 차이가 있으면 이견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 쯤 다른 당의 원내지도부를 저희가 방문하겠다”며 “머지않은 시간 안에 서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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