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경수, 검찰 출두부터 하라…조국은 사퇴해야”

안철수 “김경수, 검찰 출두부터 하라…조국은 사퇴해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8 15:26
수정 2018-04-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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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아닌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 수사 필요”

6·13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 대해 “김 의원이 먼저 할 일은 경남지사 출마가 아니라 검찰 출두”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주범인 김 모(드루킹)씨와의 연루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이 19일 출마선언을 하는 데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댓글을 통해 여러 가지 여론 조작을 하는 것은 국기 문란, 헌정 질서 파괴 행위”라면서 “드루킹이 가진 휴대폰이 100여개 나왔다고 하는데 댓글 조작뿐 아니라 여론조사 조작에도 이용됐을 가능성을 검·경에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지난 1년간 계속되는 인사 검증 실패로 국정에 굉장한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사퇴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계속 감싸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또 “조 수석이 처음 수석으로 취임했을 때 서울대 연구년을 쓰고 수석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면서 “지금은 연구년이 지났을 텐데 당연히 대학에서 사퇴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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