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인수위원장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열심히 일한다는 평가”

安 인수위원장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열심히 일한다는 평가”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4-18 11:50
수정 2022-04-18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기자간담회 갖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자간담회 갖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4.18 공동취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인수위는 여소야대 국회와의 협치가 가능하고, 국민의 지지를 통한 국정운영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살얼음판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18일 안 위원장은 통의동 인수위에서 인수위의 출범 한 달을 기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한 달간의 정국 상황에 대해 “청와대 집무실 이전, 현 정부와의 협조 관계, 공동정부 운영을 둘러싼 논란 등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인수위 본연의 업무인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정리에 대해서는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국회의 뜻을 존중하기 위한 행보의 결과”라며 특히 “정부조직 개편을 유보한 것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겸손한 인수위 ▲국민과 소통하는 인수위 ▲책임지는 인수위라는 3대 운영 원칙을 토대로 인수위를 운영해왔다고 평가했다.

안 위원장은 또한 ‘책임지는 인수위’를 구현하기 위해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7개 분과별로 주요 과제 발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될 전체 국정과제는 당장 실현 가능한 수준부터 중장기 과제로 구분될 것”이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입법이 쉽지 않고 정책 수단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인식 아래, 입법 없이도 가능한 것부터 먼저 추진하는 것이 우리가 속도감 있게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안 위원장은 “인수위의 성공이 새 정부의 성공이고, 새 정부의 성공은 국민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국민께서 야권에 대통령직을 맡기고, 현 여권에 의회 권력을 맡기신 뜻을 깊이 헤아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