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으로 조경규 국무차장 내정…꼼꼼한 재정전문가

환경부 장관으로 조경규 국무차장 내정…꼼꼼한 재정전문가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8-16 11:00
수정 2016-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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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조경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16일 발표된 개각에서 조경규(57)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조 국무차장은 재정·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정통 경제관료로 경남 진주 출신이다.

그는 진주고,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기획예산처 공공 1팀장, 사회재정3과장, 혁신인사기획관을 거치고 기획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복지·노동 업무 등의 예산 업무 조정을 진두지휘했다.

2013년 4월 기재부에서 호흡을 맞춘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을 따라 국조실 사회조정실장으로 가고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1월 경제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서 7개월 만인 2014년 8월 차관급인 제2차장으로 승진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동료와 선후배의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받는다.

▲ 진주(57) ▲ 진주고·한국외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 ▲ 행시 29회 ▲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공공1팀장·재정기획실 사회재정3과장·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 ▲ 기재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공공혁신기획관·공공정책국장·사회예산심의관 ▲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경제조정실장·제2차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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