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의 의미 있는 태도 변화가 전제돼야 대화나 협상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대화를 위한 ‘공’이 북한에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입장은 북한과 대화하려면 일정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지, 아니면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존 케리 국무장관도 말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오늘 말했듯이 국제 의무를 존중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부담은 평양에 있다”면서 “그들은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의도의 진지함을 보여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입장은 북한과 대화하려면 일정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지, 아니면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존 케리 국무장관도 말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오늘 말했듯이 국제 의무를 존중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부담은 평양에 있다”면서 “그들은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의도의 진지함을 보여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4-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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