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 아동 작년 하루 3명꼴 발생

성폭행 피해 아동 작년 하루 3명꼴 발생

입력 2010-03-09 00:00
수정 2010-03-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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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납치된 여중생이 11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지난해 성폭행 피해 아동이 하루에 3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은 6세 이하 122건,7세 이상∼12세 이하 895건 등 총 1천1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1천81건,2008년 1천220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하루에 2.78명꼴로 피해를 입은 것이어서 아동의 성폭력 노출 문제는 여전히 심각했다.

 아동 성폭행 범죄가 감소한 것은 안양초등학생 살해사건과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안전지킴이,아동안전보호협의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며 예방에 노력을 한 결과라고 경찰은 분석했다.

 아동을 제외하고 13세부터 20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범죄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13세부터 15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은 2007년 1천220건에서 2008년 1천456건,지난해 1천477건으로 늘었다.

 16세 이상~20세 이하 성폭행 사건도 2007년 3천159건에서 2008년 3천663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는 4천288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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