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회 참석..현대차노조 주말특근 중단

노동자대회 참석..현대차노조 주말특근 중단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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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12일과 13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다.

9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집행부 회의에서 이번 주말 특근(특별근무)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주 열린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3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이끈 이경훈 현 위원장을 누른 강성 노선의 문용문 위원장은 당선 후 상급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대외 집회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선되자 말자 결정한 주말특근 중단방침을 놓고 금속노조 자유게시판에서는 조합원 사이에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8일 문 위원장의 당선을 확정공고했다.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태일 계승 2011전국노동자대회’는 12일 오후 7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범국민촛불집회 형식으로 열린 뒤 13일 오후 4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본대회로 진행된다.

노조가 주말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에서 12일과 13일 주말휴일 이틀 동안 예정된 모든 특근이 중단된다.

주말 특근은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오전 8시까지, 일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 8시까지 각각 근무하는 체계다.

주말 특근은 통상 근로시간으로 간주하는 평일의 잔업(정상근무 시간 이외 2시간 추가로 하는 근무)과는 달라 노조가 거부하거나 근로자가 하지 않아도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오는 26일 부산에서 2차 전국노동자대회를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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